
【정선】정선 최대 관광단지인 화암관광단지에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화암 힐링&아트 하우스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선군은 화암관광지 내 유휴시설물을 활용해 자연속에서 힐링과 휴식할 수 있는 휴양장소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화암관광단지 약수지구에 있던 편입 시설물의 매입을 완료하고 기금 45억원 등 총 65억원을 투자해 화암리 일원 7,183㎡ 부지에 힐링센터와 레지던스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안전 점검 및 구조 안전성에서 D등급을 받은 기존 숙박시설을 모두 철거하고 구조안전성 B등급을 받은 팔각정은 시설 보강을 통해 카페 등 관광 시설물로 활용하기로 했다.
화암 힐링&아트 하우스는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글램핑장, 숲속 미니호텔 등 숙박 시설과 전시· 문화 공간을 갖춰 숙박과 문화생활을 결합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숲속 놀이터와 산책로를 조성, 가족단위 휴양이 가능하도록 하고 웰니스 관광 트렌드에 맞춰 명상과 휴식을 주제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힐링&아트 하우스가 완성되면 체류형 관광이 가능해지는 만큼 생활인구가 크게 늘고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이번 화암 힐링&아트 하우스는 힐링·명상·건강 활동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하겠다”며 “국민고향 정선이 전국 최고의 웰니스 관광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