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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고향 선배들 만나 든든한 조언··· 사회 진출 준비에 큰 도움"

'강원, 세대를 잇다 -이음 프로젝트' 성황
도 출신 대학생 -이진하 부회장·장철수 감독 등 간담회
다양한 분야의 조언·경험 공유하고 향후 지원도 약속

◇'강원, 세대를 잇다- 이음프로젝트'가 지난5일 서울 홍대에서 이진하 MBK파트너스 부사장을 비롯해 권혁돈 감정평가사, 전진 CBS 아나운서, 이보람 써드에이지 대표, 김성희 한양대 교수, 장철수 영화감독, 이호 강원사랑회 사무총장, 출향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 세대를 잇다- 이음프로젝트'가 지난5일 서울 홍대에서 이진하 MBK파트너스 부사장을 비롯해 권혁돈 감정평가사, 전진 CBS 아나운서, 이보람 써드에이지 대표, 김성희 한양대 교수, 장철수 영화감독, 이호 강원사랑회 사무총장, 출향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강원 출신 선배들을 만나 좋은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취업 문제 등 고민이 많았는데 조언이 큰 도움이 됐어요"

인제 출신 김훈(연세대 언론홍보영상) 학생은 지난 5일 강원 출신 인사들과의 만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강원, 세대를 잇다- 이음프로젝트'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분야의 도 출신 인사들을 초청해 출향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해 주는 만찬간담회였다.

춘천 출신 이진하 MBK파트너스 부사장을 비롯해 권혁돈 감정평가사(원주), 전진 CBS 아나운서(인제), 이보람 써드에이지 대표(원주), 김성희 한양대 교수(정선), 장철수 영화감독(영월) 등이 학생들을 위해 시간을 냈다. 2시간여 동안 테이블을 돌며 경험을 전수하고, 사회진출을 앞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 등도 공유했다.

이보람 써드에이지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하고 있는 도 출신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다"며 "해외연수 관련한 조언들을 주로 해줬고, 꿈이 없다는 학생들도 몇몇 있어서 다양한 일들을 시도해 보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보는 시행착오가 필요하다는 얘기도 했다"고 말했다.

'강원, 세대를 잇다- 이음프로젝트'는 지난3일 윤준호 SM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의 강의로 처음 시작됐다. 지난 4일에는 강명진 아주디자인그룹 대표가 강사로 나서서 "인생을 결정짓는 건 결국 '태도'"라며 "세상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느냐가 인생을 좌우한다. 아직 어리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인생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성공한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차이는 0.1%를 더 견디는 힘이다. 참을 수 없는 순간을 견디면 그 때부터 남과 다른 무엇인가를 더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강원, 세대를 잇다- 이음 프로젝트' 는 오는 10월 강원대와 강원학사(관악) 등에서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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