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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세계 최고 전압 HVDC 케이블 양산 돌입

◇LS전선이 525kV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양산에 돌입한 가운데 최근 동해시 LS전선 동해사업장에서 열린 ‘525kV HVDC 케이블 양산 기념행사’에서 LS전선과 테네트(TenneT)社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해】LS전선이 525㎸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양산에 돌입했다.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은 현존하는 DC 케이블 중 최고 전압 제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극소수 업체만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산된 제품은 테네트(TenneT)사의 2GW 규모 송전망 사업 중 ‘발윈(BalWin)4’와 ‘란윈(LanWin)1’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북해 해상풍력단지와 독일과 네덜란드 내륙을 HVDC 케이블로 잇는 사업이다.

LS전선은 전 세계 케이블업체의 단일 수주금액 중 최대 규모로 지난해 5월 테네트와 2조원대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HVDC는 AC(교류)에 비해 대용량의 전류를 저손실로 멀리 보낼 수 있어 장거리 송전망을 중심으로 도입이 늘고 있다. 유럽에서는 송전망을 확충하기 위한 해상풍력과 국가 간 전력망 연계 사업 등에 주로 HVDC 케이블을 사용한다.

LS전선은 “최근 유럽연합(EU)이 해상풍력 공급 목표치를 2030년 60GW에서 2050년 300GW로 상향한 만큼 향후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고 장밋빛 전망을 밝혔다.

한편 LS전선은 지난 3일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와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5차 공장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동해시 송정일반산업단지에 1만9,451㎡규모로 2025년까지 836억원을 투자하고 100명을 신규 고용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유럽, 중동, 아시아 국가들이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늘리고 국가간 전력망 연결 수요도 증가하며 시장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