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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강원-부산 동해선 열차 타고 ‘동해안 관광 시대’ 연다

김진태 지사 등 강원홍보단, 동해선 타고 11~12일 부산 현장 홍보
강원관광재단-부산관광공사 동해선 연계 관광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김진태 지사 “동해선, 강원과 영남 생활·관광권 연결하는 새로운 문”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동해선을 타고 부산을 방문,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강원특별자치도와 부산광역시가 올해 새로 개통한 동해선 철도를 따라 ‘동해안 관광 시대’를 함께 열었다.

강원자치도 홍보단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동해선을 타고 부산을 방문,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강원과 영남을 잇는 동해선 열차를 홍보하고 부산 시민들에게 강원의 매력을 직접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진태 지사와 도청 가족봉사단, 강원관광재단 등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강릉역에서 출발해 5시간 동안 푸른 바다를 따라 달리는 열차 여정을 체험하며 강원~부산을 잇는 관광축의 잠재력을 직접 확인했다. 홍보단은 부산 부전역 도착 후, 재부산 강원도민회와 합류해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또 김진태 지사와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박형준 부산시장,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등은 동해선 연계 관광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

강원자치도 홍보단은 부산시민들에게 강원 관광 홍보부채를 직접 나눠주고 김진태 지사도 부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직접 장을 보며 소통을 이어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박형준 부산시장,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등은 동해선 연계 관광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에는 부전역에 마련된 ‘강원 방문의 해’ 홍보부스에서 뽑기 이벤트, 퀴즈 등 체험 중심의 홍보로 강원의 관광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올해 1월 개통한 동해선은 강릉~부산 간 환승 없는 직행철도로 누적 이용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관광 노선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7월부터 운행되는 ‘동해선 관광특별열차’는 예매와 동시에 매진됐다. 홍보단은 중앙선을 타고 원주로 복귀하며 동해선-중앙선 연계 관광 가능성까지 직접 점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해선 열차를 통해 부산과 강원 간 심리적 거리가 한층 가까워진 것 같다”며 “앞으로 부산과 강원이 함께 국제적인 관광 파트너로 상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동해선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강원과 영남을 하나의 생활·관광권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문”이라며 “이번 현장 홍보를 계기로 더 많은 국민이 가까운 강원을 쉽고 즐겁게 찾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동해선을 타고 부산을 방문,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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