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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취약계층 1,000명에게 짜장면 무료 나눔 행사 개최

【속초】속초시는 3일 청초생활체육관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속초시지부·속초중화협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짜장면 무료급식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2년부터 매년 이어져 올해로 4회째를 맞았으며, 지역 내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0여명을 초청해 따뜻한 점심 한 끼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가 5.5톤 규모의 푸드트럭을 지원하고, 속초중화협회는 식재료를 비롯해 1,000인분의 짜장면을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또한 지역 봉사단체인 설악고 은사시봉사회가 참여해 이웃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속초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고독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과 공동체 정신 강화에 기여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준 한국외식업중앙회 속초시지부와 속초중화협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 행사가 어르신과 장애인 등 시민들께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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