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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의 윤리학’ 세종도서 선정

최훈 강원대 교수 집필
동물에 대한 윤리를 철학적으로 조명

최훈 강원대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집필한 ‘개와 고양이의 윤리학’(사월의책)이 올해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세종도서는 국민 독서율을 높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의뢰해 선정하는 것으로, 선정 도서는 전국 공공 도서관에 공급된다.

‘개와 고양이의 윤리학’은 길들여진 동물에 대한 윤리를 철학적으로 조명한 첫번째 책이다.

애완동물을 태어나게 해도 되는 지의 문제, 고양이를 놓아 길러야 할지, 가두어 길러야 할지의 문제, 선택적 교배, 개 식용과 동물 시민권 논쟁까지, 길들여진 동물의 윤리에 관한 뜨거운 쟁점을 정면으로 다룬다.

이에 앞서 발간된 ‘동물을 위한 윤리학’과 ‘동물윤리 대논쟁’도 각각 2016년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와 2020년 세종도서에 선정돼 최 교수는 동물 윤리학의 지평을 연 철학자로서 연구성과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최 훈 강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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