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공동주택의 화재 및 범죄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2일 금송회관에서 공동주택 소방 안전·방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내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관리 업무 종사자 28명이 참석했다.

1부 교육은 공동주택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의 종류 및 관리 방법 △소방 기구 사용법 △화재 발생 시 조치 요령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경비 책임자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범죄사례 예방 방법 △안전 신고 및 응급 처리 요령 등의 방범 교육이 이어졌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조치 요령을 주제로 한 교육이 실생활에 도움이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화재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게 된 점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홍보를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