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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국민의힘 강원도당 여성위원회 본격 출범 “여성정치인 역량 강화”

서명옥 중앙여성위원장 동참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이철규)은 1일 도당 회의실에서 배숙경 도당 여성위원장과 중앙여성위원장인 서명옥(서울 강남구갑) 국회의원, 박소영 중앙여성위 부위원장 및 기초·광역의원, 여성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윤종현기자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여성위원회가 배숙경(춘천시의회 부의장) 위원장을 필두로 새출범을 알렸다.

도당은 1일 도당 회의실에서 배숙경 위원장과 중앙여성위원장인 서명옥(서울 강남구갑) 국회의원, 박소영 중앙여성위 부위원장 및 기초·광역의원, 여성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서명옥 의원은 신임 여성위원과 각 지회장 등 50여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여성 정치인 역량 강화를 위한 노트북 등 교육 물품도 전달했다.

이어 최근 성추행 의혹이 빚어진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향한 성명을 통해 "피해자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는 것은 물론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가해자의 편에 설 것인지, 아니면 피해자의 편에 서서 책임 있는 조치에 나설 것인지 국민들은 지켜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명옥 의원은 "강원 여성 정치인들이 다시 한번 힘을 합쳐서 지방자치 시대를 이끌어 가야한다"며 "한명이라도 더 공천을 받아 지방 살림 살릴 수 있도록 중앙여성위 차원에서도 돕겠다"고 말했다.

배숙경 위원장은 "강원도는 변화를 맞이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여성 리더십이 함께 있어왔다"며 "여당의 내란 프레임은 이미 흔들리고 있고, 이를 극복해 차근차근 현장에서 여성의 시각으로 해결점을 제시하고 한마음으로 나서 지방선거에서 큰 성과를 거두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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