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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원주시, 투자유치 실적 1조 클럽 가입 초읽기

투자유치과 신설 후 9,200억원 유치 실적
연내 1조원 기대…전략산업 집중화 주효
케이투앤 생산시설 확충 등 기업 재투자 속속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현장

【원주】원주시가 민선8기 들어 투자유치 1조원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투자유치과 신설 이후 4년여 만에 9,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 연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략산업 중심의 집중 유치 전략에 따른 성과로 꼽힌다. 투자유치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0년 이래 1조원 유치 달성에 7년 정도 걸렸던 것과 비교할 때 상당히 짧은 기간 내에 달성한 것이다.

시의 주력산업이 기존 의료기기산업 중심에서 바이오, 반도체 등 미래 전략산업으로 확대되면서 투자 분야와 규모가 함께 성장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이전기업의 재투자가 크게 늘었다는 점도 원동력이 됐다. 원주에 자리 잡은 기업들이 생산설비 증설, 신사업 확장, 연구개발 확대 등을 위해 추가 투자를 결정하면서 전체 투자유치 규모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인 ㈜케이투앤은 수출 신장에 힙 입어 조만간 106억여원을 들여 원주기업도시 내 생산시설을 확장할 방침이다.

인테그리스코리아㈜와 ㈜디에스테크노 ㈜파인플로우, ㈜이앤아이비 등 반도체 소부장업체, 이 차전지를 생산하는 ㈜나노인텍, 첨단 방위산업체 ㈜한국정밀소재산업 등이 원주에 생산시설을 두거나 증설하고 있다.

시는 투자유치과 신설로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유치 전략을 수립, 산업단지의 단계적 확충과 신속한 인허가 등에 매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이 기업의 투자 결정을 뒷받침하는 요소가 된다.

이병철 시 경제국장은 "투자유치과 신설 이후 4년여 만에 1조원 투자유치에 도전한 것은 시 투자유치 정책이 양적 확대에서 질적 성과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정주여건 마련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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