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와 춘천 출신 진종오(비례) 국회의원이 30일 일제히 춘천을 찾아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를 총력 지원한다.
29일 국민의힘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장동혁 대표는 30일 춘천을 방문해 김진태 후보 현장 유세에 동참한다. 먼저 장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소양2교 인근에 위치한 동서고속철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살핀다.
이어 오전 11시부터는 춘천 공지천사거리에서 김진태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등 전폭적인 선거 지원에 나선다. 선거 유세 이후 점심까지 춘천에서 해결한 뒤 장 대표는 경기 광주로 이동해 유세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 출신 진종오 의원은 30일 오후 중 춘천 방문 일정을 잡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진 의원은 김 후보와 함께 유세 차량에 올라 춘천 곳곳을 누비는 그물망 유세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식적인 일정은 아직 조율 중인 만큼 장 대표와 진 의원의 동선이 겹칠지는 미지수다.
장 대표의 강원 방문은 올 4월22일 양양군 손양면 수산리어촌마을회관 이후 한 달 여만이다. 당시 장 대표는 ‘교통·의료AI·폐광지 활용·수소 경제’ 등 4대 강원권 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양양 방문 당시 방미 일정 등에 따른 당내 갈등 심화와 선거 영향을 우려한 김진태 후보가 장 대표를 향해 “결자해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튿날인 23일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장 후보는 해당 행위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지만 김 후보 발언은 “무관한 사항”이라고 선을 그었다.
중앙당의 전국구 정치인들의 연이은 방문은 6·3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와 한 자릿수 격차까지 좁혔지만 지지율은 낮은 만큼,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28일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4년 만에 원주와 횡성을 찾아 김 후보의 현장 유세를 지원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