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AI 인체감염 예방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위험군인 살처분 작업 참여자, AI 발생농가 종사자는 감염 예방을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고 개인 보호구를 착용하며, 잠복기(10일) 동안 발열 증상 등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지난해 11월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중앙 AI 인체감염 대책반'을 운영 중인 질병관리본부는 AI 중앙 역학조사반을 대폭 확대 편성하는 한편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해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일반 국민은 생가금류 접촉이나 가금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국은 당부했다.
최기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