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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도내 후보 총 37명 등록 평균 경쟁률 4.6대1

◇이강범

원주갑 2명·원주을 1명 추가 접수

본선 대진 확정 오늘 홍보물 발송

4·15 총선 후보 등록이 지난 27일 끝나며 강원도내 여야 및 무소속 후보들의 본선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

지난 26~27일 이틀 동안 강원도내 8개 선거구에는 모두 37명이 등록을 마쳤다. 첫 날 34명의 후보가 등록한 것에 이어 이튿날에는 원주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우리공화당 이강범, 원주을 선거구 민중당 이승재 등 3명이 접수를 마쳤다.

평균 경쟁률은 4.6대1이다. 지난 20대 평균 경쟁률은 3.38대1, 19대(9개 선거구) 당시는 3.33대1이었다. 춘천갑 4명, 춘천-철원-화천-양구을 3명, 원주갑 5명, 원주을 6명, 강릉 6명, 동해-태백-삼척-정선 5명, 속초-인제-고성-양양 4명, 홍천-횡성-영월-평창 4명 등이다. 남성은 34명, 여성은 3명이다.

정당별로 민주당, 미래통합당은 각 8명이다. 민생당과 정의당은 각 1명, 민중당과 우리공화당은 각 2명, 국가혁명배당금당은 8명이다. 무소속은 7명이다. 연령대별로 50대 이상 60대 미만이 22명으로 전체 중 59%, 60대 이상은 11명으로 29%를 차지한다. 평균 나이는 55.3세다. 전과 기록이 있는 후보는 총 14명이다. 후보자들은 다음달 2일부터 14일까지 13일 동안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한다. 30일 홍보물 발송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선거벽보를 제출해야 한다.

민주당은 29일 4·15 총선의 선거유세 콘셉트를 '차분한 유세'로 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대면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이 고려됐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체제로 본격 선거전에 나선 미래통합당은 분위기를 살펴 본 후 선거운동 방침을 설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하늘기자 2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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