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통합당 강원도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의 폭주를 막을 견제의 힘을 달라”며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이날 김진태 강원도선거대책위원장은 “도민 여러분께서 보시기에 저희가 아직 미덥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 정권이 국회마저 장악해 폭주를 하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은 유독 강원도에 가혹했다”며 “지난 정부에서 확정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발목 잡혀 1년 반이나 지연됐다. 오색케이블카 사업, 원주 상수원보호구역, 가리왕산 복원 등 중요한 사업마다 제동을 걸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나쁜 선거, 근거없는 마타도어와 적반하장은 도를 넘고 있다”며 “4·15 총선을 통해 무능한 문재인 좌파정권의 위선과 거짓을 엄중히 심판해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했다.
이하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