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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코스피, 사상 처음 '꿈의 지수' 5,000 돌파… 금값은 1돈에 100만원

22일 코스피 오전 9시14분 기준 5,002.02 기록
지난해 10월 4,000선 돌파한 지 3개월 만에 새 역사
같은 날 순금 1돈 매입가격 100만9,000원

연합뉴스

코스피가 장중 한때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하며 꿈의 지수로 불렸던 ‘오천피 시대’가 열렸다. 금값도 한 돈(3.75g)에 100만원을 넘겼다.

미국의 유럽에 대한 관세 철회 소식에 22일 코스피는 오전 9시14분 기준 전장보다 92.09포인트(1.88%) 오른 5,002.02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7.13포인트(1.57%) 오른 4,987.06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워 5,000선을 넘어섰다. 한때 5,019.54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한 지 3개월 만에 다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날 오후 코스피는 오름폭을 줄여가다 전장보다 42.60포인트(0.87%) 오른 4,952.53에 장을 마쳤다.

같은날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순금 1돈 매입가격은 100만9,000원으로 100만원 선을 넘어섰다.

금값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급등하는 추세였다. 지난해 초 한 돈당 53만원 수준이던 금 한돈 가격은 3월 60만원대, 7월 70만원대, 10월에는 90만원을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해왔다. 이는 지난해 대비 90% 가까이 뛰었다.

국제 시세도 전날 온스당 48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장중 4,885달러까지 치솟아 연일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는 최근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 간 갈등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한층 강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같은 흐름은 국내 금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정학적 긴장이 확산되자 자금이 금과 은 등 안전자산으로 빠르게 이동했고 국내 시세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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