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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영유아 수족구병 증가세…철저한 위생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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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시가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가정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준수와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2주 기준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4.3명으로 최근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0~6세 영유아의 의사환자분율은 5.9명으로 직전 주 2.9명보다 약 2배 증가해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족구병은 주로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으로 발열과 설사, 구토 증상과 함께 손과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7~10일 이내 자연 회복되지만 드물게 뇌막염이나 뇌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병은 환자의 대변이나 침, 콧물 등 분비물과의 접촉, 오염된 물건을 만지는 과정에서 감염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외출 후와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환자를 돌본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오염된 의류와 물품을 깨끗이 세척·소독하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강릉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에서는 장난감과 문손잡이 등 공용물품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수족구병에 걸린 영유아는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등원과 단체활동을 자제해 감염 확산을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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