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300만
인물일반

“노래로 되새긴 민주주의”⋯6·10 민주항쟁 기념식 성료

읽어주는 뉴스

강원민주재단 6·10민주항쟁 제39주년 기념식
춘천시민합창단·덕호씨밴드 등 축하공연 진행

제39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문화제가 18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당선인, 최윤 강원민주재단이사장, 윤일숙 육동한 춘천시장 부인 등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도혁기자

1987년 6월 전국에 울려 퍼졌던 민주주의의 함성이 2026년 춘천에서 되살아났다. 

강원민주재단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민예총은 18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6·10 민주항쟁 제3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윤 강원민주재단 이사장, 강삼영 교육감 당선인, 육동한 춘천시장, 박영림·이승진 도의원 당선인, 유정배 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최윤 강원민주재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1987년 군사독재의 사슬을 끊기 위해 거리에 나온 시민들과 2025년 12·3 내란을 막아세운 시민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민주주의를 누리고 있다”며 “이 행사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의지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민주주의는 누군가의 땀과 눈물로 지켜낸 가치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는다”며 “강원도의 아이들을 정의롭게 키워 반듯하게 세상에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갈등이 깊어지는 격변의 시기일수록 국가와 지역 모두 좋은 공동체를 만드는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 그런 날을 춘천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사와 축사가 끝난 뒤 행사의 막이 올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공연을 결합한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돼 호응이 높았다. 

춘천시민합창단이 ‘광야에서’와 ’그날이 오면’을 부르자 객석에서는 호응과 박수가 이어졌다. 덕호씨밴드의 공연과 정태춘·박은옥 부부의 무대가 이어지자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민주항쟁의 의미를 되새겼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