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에 연이어 피해를 입은 강원도 내 영동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본보 8일자 8면 보도)가 오는 23일께 결정될 전망이다.
강원도에 따르면 시·군별 자체 피해조사와 함께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중앙합동피해조사가 진행된다. 또 행정안전부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현장조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의 우선 선포 필요성을 판단한다. 도내 피해는 중앙합동조사 이후인 23일 확정돼 행정안전부에 보고된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도 이날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강릉 동해 속초는 총 재산피해액이 75억원 이상, 삼척 고성 양양은 60억원 이상일 경우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가능하다. 한편 김성호 행정부지사는 9일 강릉 고성 양양을 방문해 태풍 피해상황을 점검한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