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관광·문화·체육시설에 대한 긴급 방역점검을 벌인다.

최근 많은 관광객이 찾는 물놀이형 유원지, 야영장 및 숙박시설에 대해 도와 시·군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춘천 원주 강릉 속초 등 확진자 다수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전담 점검팀을 구성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숙박정원 준수 여부 등이다.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에 대해서는 노래연습장 및 PC방 등 총 50곳을 선별, 면적별 인원 제한 및 음식물 섭취 제한 준수 여부, 환기대장 관리현황 등을 점검한다.

또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에 대해서도 방역현황을 점검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하며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협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연락체계를 강화한다.

최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