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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강원도내 50대 후반 백신접종 시작

◇50대 백신접종이 시작된 26일 춘천의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 병원에서 한 시민이 백신을 맞고 있다. 박승선기자

강원도 내 주요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50대 코로나19 백신 예약자들에 대한 예방접종이 26일 시작됐다. 이날 접종을 받은 연령대는 55세에서 59세 사이의 일반 시민들로 18개 시·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중 원하는 장소에서 백신을 맞았다.

도내 55~59세 예약률은 83.1%, 50세~54세의 경우 78.7%로 대상 인원 대부분이 접종을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 접종하는 백신에 차이가 있지만 강원도 내에서 접종을 받으면 오는 31일까지 모두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다만 8월2일부터 접종할 백신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강원도는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3분기에 주로 접종하는 백신은 모더나 또는 국내 수급량이 증가하고 있는 화이자일 가능성이 높다. 강원도는 접종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이상반응 모니터링 강화와 예약자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1차 접종 후 2주가 지나면 5인 이상 실외에서 모임을 가질 때 인원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2차까지 접종한 후 2주가 지나 완전 접종자가 되면 실내 모임에서도 참여 인원수를 산정할 때 제외된다.

박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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