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 강릉시민 건강달리기대회에서 우승한 차순성(15·강릉중 3년)군은 경보 종목에서 제2의 황영조를 꿈꾸는 강원체육의 기대주. 강릉중 1학년때 경보에 입문한 차 군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3위에 오르며 강원육상을 이끌 꿈나무로 주목. 동계 기간 하루 5시간의 연습을 소화한 차 군은 “평소 훈련하던 경포호수 순환도로에서 경기가 열려 큰 부담이 없었다”며 “앞으로 강원도 출신 경보 국가대표인 김현섭 선배를 뛰어넘는 세계적인 선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
【강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