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청 공원과에 근무하는 윤행남(46)씨가 춘천에서 열린 시민건강달리기대회 하프코스에서 1시간16분12초로 골인하며 우승의 영예를 차지. 지난해 아쉽게 2위에 머물러 올해는 기필코 1위를 차지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는데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고 싱글벙글. 원주 북원마라톤클럽 소속인 그는 10년 전 건강을 챙기기 위해 우연한 기회에 마라톤에 입문했다가 준선수급으로 활동하게 된 케이스. 윤 씨는 “평소 상지여고 선수들과 훈련한 게 도움이 됐다”며 내년 2연패에 도전하겠다고 선언.
【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