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군 근남면 잠곡3리(이장:신재일) 누에마을이 12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강원도 농어업대상 및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 시상식에서 환경·생태분야 도약마을로 선정돼 시상금을 받았다.
누에마을은 도약마을 인센티브 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게 돼 마을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향후 2년 차 추진 실적평가에 따라 2억~2억5,000만원을 추가로 지원 받게 된다. 환경·생태분야 도약마을로 선정된 누에마을은 기업형 새농촌 사업에 도전하면서 마을 주민의 다양한 의식교육과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장기적인 발전계획에 따라 예비계획서를 작성, 최종 선정됐다.
잠곡 3리는 도약마을 인센티브로 받은 3억원을 들여 내년 '누에 문화교류마당'을 조성할 계획이다.
농촌마을사업에 기업경영 방식을 도입, 농가소득 증대 및 지속가능한 농촌기반을 구축, 자생력 있는 부촌마을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철원=정래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