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센터에 시음·시식코너
기자단 '원더풀 강릉' 연호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ISU 쇼트트랙 월드컵을 취재하러 온 기자단들이 강릉의 맛에 푹 빠졌다.
도와 강릉시는 ISU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 기간 현장 프레스센터에서 제8회 강릉커피축제 핸드드립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주범규(커피앤 피플 대표) 바리스타를 초청, 커피를 무료로 시음하는 코너를 만들었다. 또 강릉의 한과와 떡, 폐백음식 등을 전문으로 하는 미담 전은숙 대표에게 전통 한식과 다식, 약밥과 떡, 과일 등 강릉의 먹거리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해 3일 동안 내내 강릉의 맛을 선보이며 푸짐한 인심과 정을 선사했다. 전 세계 기자단들은 강릉의 맛을 즐기며 '원더풀 강릉'을 연호했다. 특히 커피의 향과 맛에 반해 3일 내내 커피코너에는 사람이 줄을 서는 이색광경이 연출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실질적인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있는 첫 출발점이라는 점에 있어 강릉시민들의 성공 개최에 대한 염원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며 “다양한 먹거리 준비를 통해 성공 올림픽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