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건위 도도로관리사업소 실사
농수위 도수산자원연구원 점검
강원도의회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지난해부터 미뤄 왔던 현장 실사에 돌입했다.
도의회는 18일 상임위원회별로 제298회 임시회 회기 기간을 활용해 춘천과 원주, 횡성, 평창 등 도내 곳곳을 다니면서 현안 사업을 살폈다.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김형원)는 이날 원주 강원도도로관리사업소를 방문, 업무보고와 함께 사업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허재영 도로보수과장은 “건설기계·제설장비의 노후화가 심각해 폭설, 낙석 등 재난상황 대응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며 “이는 유지관리비용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커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형원 위원장은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후 장비 교체의 필요성이 시급해 보인다”며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경건위는 홍천 대곡~반곡 터널 공사현장에서는 준공까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강원도경제진흥원에서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김정중)는 해양수산부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아시아 최대 대서양연어 산업화 진행을 앞둔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