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태백시의회가 코로나 19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의미로 해외 연수비를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김천수 태백시의장은 정미경 부의장과 함께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1년 책정된 의원 국외여비 2,200만원과 의원 공무 국외출장수행여비 600만원 등 총 2,800만원을 전액 삭감하기로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17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국외여비 삭감을 결정했다. 시의회는 올해 의원 국외여비로 2020년 3,600만원에서 1,400만원 감액된 2,200만원을 당초예산에 편성했다. 지난해 세웠던 국외여비 3,600만원도 전액 반납했었다.
김 의장은 “어려움을 함께하고 필요할 때 앞장서는 태백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명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