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필러 제품까지 압도적인 점유율
보톡스 28개국·필러 31개국에 수출
올 6월 기준 춘천지역 임직원 252명
장학금 사업·소외이웃 돕기 ‘훈훈'
2001년 춘천에 본사를 설립한 이후 급격한 성장을 거듭한 휴젤은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품 ‘보툴렉스(Botulax)'와 HA필러 제품 ‘더채움(The CHAUM)'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2010년 론칭한 보툴렉스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아 2016년 이후 5년 연속 국내 톡신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HA필러 제품까지 국내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면서 휴젤은 명실상부 국내를 대표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의 성공을 발판삼아 현재 보툴렉스는 28개국, 필러는 31개국에 수출하는 휴젤을 알아본다.
■강원도의 전폭적인 지원=휴젤의 성장 배경에는 고향인 강원도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휴젤은 2005년 한림대의 지원으로 창업보육센터에서 둥지를 틀었고 2006년에는 춘천 테크노파크에 제1공장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2013년에는 거두단지 내 제2공장을 준공했으며 이후 휴젤생명공학 연구소와 공장 설비를 확충함으로써 급격한 성장을 거듭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사상 첫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같은 해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 세계에서는 4번째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는 유럽, 내년에는 미국까지 글로벌 빅마켓으로의 잇단 진출이 예상됨에 따라 생산기지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거두농공단지 내 HA필러 신공장 준공을 마쳤고 현재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앞두고 보툴리눔 톡신 글로벌 생산기지인 제3공장 설립이 순항 중이다.
■지역 기여도 향상=휴젤의 성장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로 직결됐다. 2016년 131명이던 춘천지역 임직원 수는 2021년 6월 말 현재 252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면서 춘천시에 납부하는 지방세액도 최근 3년간 약 40% 늘었다. 이 밖에도 휴젤은 지역사회의 에너지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을 펼치고 있다.
휴젤이 꾸준히 실천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매년 12월 본사가 위치한 춘천 지역 에너지 빈곤 가구에 연탄을 나르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다. 휴젤 임직원들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60가구에 연탄 1만4,200여 장을 직접 배달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전했다. 코로나19로 대면 봉사가 어려워진 2020년에는 ‘춘천연탄은행'에 연탄 1만 장을 기부해 지난해까지 누적 5만4,000장의 연탄 기부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헌혈 감소로 혈액 수급난이 이어지자 강원테크노파크와 함께 ‘생명나눔 헌혈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각도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휴젤은 강원도내 대학 및 협회에 지속적으로 발전 기금을 전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올 7월 춘천시 및 춘천교육지원청 등과 ‘춘천지역 직업계고 인력양성과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휴젤은 향후 3년간 춘천시민장학재단을 통해 ‘춘천기계공고' ‘한샘고' ‘소양고' ‘강원애니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10월부터 3개월간 해당 직업계 고등학교 재학생 중 학교 추천을 받은 6명의 학생을 선정, 휴젤의 우수한 생산·관리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취업 연계형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소외된 이웃 지원 활동=이 밖에도 휴젤은 2017년부터 소외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물품 기부도 진행해 왔다. 특히 2019년 미혼모의 경제적 지원을 목표로 ‘리얼 미(Real Me)' 캠페인을 신규 도입했다. 리얼 미 캠페인을 통해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국제구호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 등에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의 제품 4만9,100여 개를 전달했다. 휴젤은 리얼 미 캠페인을 포함해 2020년 11월까지 약 18억원 상당의 코스메틱 제품 기부를 완료하며 소외 여성들과의 상생에 힘쓰며 뷰티 케어의 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소외계층이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손지훈 휴젤 대표는 “휴젤은 2001년 강원도 춘천에서 처음 설립된 이래 춘천에 기업의 뿌리를 내리고 세계 시장을 향한 빠른 성장을 이어 가고 있다”며 “강원 대표 기업이자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