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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2026년 강원 경제인 설문조사]“경기전망 부정 평가 우세하지만 긍정전망 비중 크게 늘어”

인터뷰-정우성 한국은행 강원본부 기획금융팀 과장

◇정우성 한국은행 강원본부 기획금융팀 과장

정우성(사진) 한국은행 강원본부 기획금융팀 과장은 “강원 경제인들이 올해 경기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지만 긍정 전망 비중이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2026년 국내 및 강원경제 전망 설문조사’를 공동으로 진행한 정 과장은 “지난해 설문조사에서는 국내 경제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응답한 비중이 4.8%였으나 올해는 36%로 응답률이 7배 넘게 올랐다”며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정치적 불확실성 개선이라는 대내외적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소비심리와 건설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소폭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경제전망을 통해 밝힌 바 있지만 소비 회복세 지속과 건설 부진 완화 등으로 올해는 내수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건설업의 경우 공공부문에서는 회복세가 예상되지만 영세업체가 많은 지역업계 특성상 민간 부문은 반등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응답 기업 80%가 2025년도 영업이익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는 등 기업경영 여건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미달성 기업 비중이 2024년도보다 낮아진 점은 경영여건이 소폭 개선됐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정우성 과장은 “지난해 상반기 기업경기 악화에 따른 기저효과와 소비쿠폰 민생회복으로 소비심리 회복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며 “강원지역은 서비스업 비중이 70%를 차지하다보니 국내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이면 지역 경기도 이에 대한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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