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기업 10곳 중 8곳은 올해 경영기조에 대해 ‘현상 유지’하거나 ‘긴축 경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도내 기업인 중 43.7%는 ‘현상 유지’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긴축 경영’이 39.1%로 뒤를 이었다. ‘확대 경영’에 대한 응답률은 17.2%에 그쳤다.
지난해 조사결과(현상유지 41.3%, 긴축경영 51.3%, 확대경영 7.5%)에 비해 긴축경영 비중이 낮아지고, 확대경영 비중은 높아져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올해 긴축경영을 하겠다는 기업들의 구체적인 시행 계획(복수 응답)에 대해선 ‘생산 원가절감’이 28.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력운용 조절’(24.7%), ‘신규투자 축소’(24.7%), ‘사업부문 구조조정’(16.4%) 등으로 조사됐다. ‘생산규모 축소’(2.7%)와 ‘자산 매각’(2.7%)도 있었다.
응답 기업의 80.5%는 내수 부진과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답해 기업경영 여건은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미달성 기업의 비중이 전년도 설문조사 결과(91.4%)에 비해 낮아져 경영여건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
영업이익 미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요소로는 ‘국내 매출(내수)’(52%), ‘원가·비용’(40%), ‘해외 매출(수출)’(8.0%) 등의 순이었다.
올해 ‘확대경영’을 실시하겠다는 업체들의 구체적인 시행 계획(복수 응답)은 ‘신상품 개발·신사업 진출’(51.7%), ‘신규투자 확대’(34.5%), ‘인력추가 채용’(31%), ‘수출시장 개척’(20.7%) 등이었다.
올해 인력충원에 대해서는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가 47.87%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보다 확대’ (24.4%), ‘미정’ (14.4%), ‘지난해보다 축소’(13.3%) 등이었다. 올해 설비 투자 계획은 ‘지난해 수준 유지’(53.9%), ‘지난해보다 축소’(16.9%)와 ‘지난해보다 확대’(15.7%) ‘미정’(13.5%) 등의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