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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동해]동해페이 10% 캐시백 3월 말까지 연장

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조기 회복 기대

[동해]동해시가 침체된 지역경제의 조기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인 동해페이의 10% 캐시백 인센티브를 올 3월 말까지 연장한다.

동해페이는 지난해 9월 출시부터 연말까지 4개월간 51억8,000만여원이 발행돼 당초 50억원이던 발행 목표액을 넘어섰다. 이 중 47억여원이 사용돼 지역경제 소비 활성화를 위한 효자 노릇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번 조치로 소비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저소득층 관련 지원사업 및 기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던 공무원 복지 급여 또한 동해페이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지역 업소들의 동해페이 가맹점 등록이 필수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가맹점 등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도경 동해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동해페이 활성화를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만진기자 hmj@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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