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창묵 원주시장이 원주시를 백신접종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줄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원 시장은 3일 오전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원주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고 인구 규모도 집단면역 형성 데이터를 확보하기 적합한 여건을 갖췄다”며 “원주시를 백신접종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주기를 정부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백신 부작용이 크지 않은 만큼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 터널에서 벗어나 어려운 지역경제도 살리고 시민들에도 자유를 드리고 싶은 심정으로 이같이 제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지역 내 46개소의 요양병원 입소자 및 종사자 2,09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명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