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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화천]화천 요양시설 59명 오늘 첫 백신접종

◇화천군보건의료원 간호사가 4일 접종할 코로나19 백신을 확인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 현장 방문 격려

3·4분기 모든 군민 대상 실시

【화천】화천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을 확정하는 등 코로나로 빼앗긴 일상 회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군은 4일 오전 9시30분 하남면 원광보은의집을 시작으로 사내면 임마누엘요양원, 화천읍 해안의집 등에서 종사자 59명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이날 최문순 군수가 접종 현장을 찾아 방문 접종팀을 격려하기로 했으며, 만약의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를 배치하기로 했다.

군은 이어 이달 중 보건의료원 전 직원 129명을 대상으로 화천체육관에서, 화천소방서 119구급대 33명은 화천의료원에서 각각 접종할 계획이다. 또 5월 중에는 의료기관 및 약국 26개소, 노인복지시설 4개소, 장애인 시설 3개소, 65세 이상 등 모두 5,851명을 대상으로 접종에 들어가기로 했다.

3, 4분기에는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접종한다.

군은 백신 공급 물량에 따라 일정에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기본적인 접종 대상자 및 일정을 확정해 놓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백신 물량이 도착하는 대로 추가 접종에 들어갈 것”이라며 마스크 상시 착용과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장기영기자 kyja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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