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만 40명 확진…학교 전교생 전수검사 등 영향
[춘천]춘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감염병 진단검사자 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의 '코로나19 발생동향상황' 자료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진단검사 진행건수는 총 4,357건으로 집계됐다. 춘천은 이달 들어 40명이 감염되는 등 확진세가 두드러지면서 접촉자, 학교 재학생 확진자 발생에 따른 전교생 전수검사 등의 영향으로 진단검사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처럼 진단검사가 늘어나면서 또 다른 확진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24일에도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사우동 거주 50대 A씨와 동면 거주 20대 B씨가 이날 확진됐다. A씨는 지난 21일 증상이 발현됐으며 23일 한림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실시했다. 방역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와 함께 기초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B씨는 4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9일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당시에는 음성이 나왔다. 이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23일 증상이 발현, 다시 검체를 채취했다. 이에 따라 24일 오후 7시 기준 춘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71명으로 늘었다.
시는 코로나19 확진 추세를 예의주시하면서 n차 감염·슈퍼전파 차단을 위한 방역망 강화와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43·44번 환자와 관련된 감염고리는 통제선상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23일 춘천의 C업체에서 5명(65~69번 확진자)이 한꺼번에 감염된 이후 직원 343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이 나와 확산세가 잦아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접촉자 및 그 가족의 검사, 시민들의 불안 등에 따라 진단검사 수가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하위윤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