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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선택 6·4지선 D-8]최흥집 당 지도부와 원주서 세몰이 최문순 하루종일 춘천서 지지호소

/ 도지사 후보들 표심공략 행보 /

◇서청원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 최흥집 도지사 후보 등이 26일 원주 중앙동 문화의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원주=오윤석기자(사진 위쪽),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후보가 26일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투표참여를 독려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춘천=권태명기자

이승재 - 대학교 근무 청소노동자 만나 현장유세…오늘 춘천서 유세

6·4 지방선거를 9일 앞둔 26일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는 중앙당 선대위를 통해 여당의 전폭적인 재정적 지원을, 새정치민주연합의 최문순 후보는 10여 개가 넘는 언론과의 인터뷰로 미디어 선거전을 펼쳤다.

또 이날 밤늦게 여야 최흥집, 최문순 후보와 통합진보당 이승재 후보는 G1강원민방의 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만나 서로 한 치의 양보 없는 설전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 새누리당 최 후보는 원주 자신의 후보 캠프에서 열린, 여당 지휘부가 총출동한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를 십분 활용했다. 자신의 선거 슬로건인 '힘 있는 여당 도지사'를 뒷받침할 수 있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와 원주~강릉, 원주~여주 간 전철 등 현안에 대한 여당의 전폭적인 재정적 지원 약속을 이끌어냈다.

이어 원주의료생협과의 간담회, 중앙시장 방문에 이어 춘천으로 이동했다. 도내 시·군 농업경영인회장 등이 참석한 도연합회 간담회에 참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최 후보는 27일 춘천에서의 아침인사와 풍물시장 유세에 이어 인제 원통시장, 기린면, 상남면을 차례로 찾는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최문순 후보는 26일 하루종일 춘천에 머물며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도민들에 대한 진정성을 내세운 '오직! 강원'의 투표 참여 캠페인 5탄으로, 마임축제의 마스코트인 몽돌이로 변신해 기호 2번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중앙과 지방 등 10여개 언론사와의 인터뷰로 미디어 선거를 적극 활용했다. 또 한국농업경영인 도연합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농산물 최저가 보장, 한농FTA대책기구 설립 등을 약속했다. 최 후보는 27일 고성 잼버리카트 투표 캠페인에 이어 속초 양양 강릉 원주로 이어지는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통합진보당 이승재 후보는 26일 원주 상지대 청소노동자들과 만나 현장간담회 등 유세활동을 벌인 데 이어 27일 강원대와 한림대 등 수부도시 춘천에서 진보정당에 대한 표몰이에 나선다.

류재일·최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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