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릉에 사는 80대 노인이 “김한근 강릉시장의 월급 30% 반납 소식에 감동했다”며 성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김정숙(여·84·중앙동)씨는 26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김년기 문화관광복지국장을 통해 성금을 전달했다.
김씨는 “최근 김한근 시장의 급여 반납 기사를 보고 자신도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 성금 기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젊은 시절부터 힘들게 살기는 했지만 근검과 절약으로 모은 작은 정성을 여러 사람과 나눌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고달순기자 dsgo@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