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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원주]원주시 긴급지원금 270억 편성

지원금 5월 중순 전달 예정

【원주】코로나19 위기를 딛기 위해 원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긴급지원금 270억원 등 모두 705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1인당 10만원씩 일괄적으로 지급하기로 한 지역경제활성화 긴급지원금 270억원,정부지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등 2개 사업 155억원, 도 긴급생활안정지원 7개사업 215억원, 코로나19 관련 18개 사업 65억원 등 모두 22개 사업 705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관련 예산은 오는 29일부터 임시회를 개원하는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5월13일께 확정된다. 시민들에게 일괄적으로 지급되는 긴급지원금은 5월 중순부터 체크카드 형태로 일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 밖에 문화·관광 및 농업 활성화사업 270억원, 생활기반시설 확충과 지역균형발전 강화사업 231억원 등 1,590억원도 2차 추경예산안에 포함됐다. 1,59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은 역대 최대 규모로 원주시의 올해 예산은 1조6,204억원 규모로 늘어난다.

시는 특히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전년도 결산잉여금과 공영개발특별회계 전입금, 재난관리기금, 지방세 수입, 국·도비 보조 등으로 재원을 확보했다. 원창묵 시장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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