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선거구 새누리당 김진태 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같은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에게 “퇴계·석사동 중학교 신설에 반대하는지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 이어 “해당 지역은 춘천 최대 인구밀집 지역임에도 중학교가 2개밖에 없어 학부모·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이 시급한데 허 후보는 앞선 토론회에서 학교 신설을 반대하느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고 지적. 허 후보 측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편 사항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추가 학교설립은 당연히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지역 국회의원이라면 다른 지역 학교의 공동화 현상에 대한 대책 역시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였다”고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