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정만호·통합당 한기호 후보 캠프
주요 길목서 지역발전 공약 제시 득표전
【화천】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화천에서도 표심 공략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정만호 후보와 미래통합당 한기호 후보의 각 캠프 선거운동원들은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주요 길목을 찾아 거리인사를 하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정만호 후보 선거운동원들은 '일 많이 할 사람, 일 잘 할 사람'이라는 피켓을 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화천과 관련해 △파로호 평화관광지 육성 △동서고속철도 화천 역세권 개발 및 461번 지방도 선형개량 조기 완공 △군부대 유휴지 중소 규모 군수산업 유치 등을 공약했다.
한기호 후보 선거운동원들은 '먹고사는 문제 해결, 우리 생존권 지킵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로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한 후보는 △화천읍 SOC(공영주차장, 가족센터) 건립 △화천대교 건립 △국도 56호선 확장 및 국도 5호선, 지방도 461호선 노선변경 △파로호를 연계한 생태관광벨트 조성 △화천산천어박물관 건립 △사내면 제2농공단지 조성 등을 공약했다.
후보들은 유권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춘천지역 공약에 집중하는 가운데 한 후보는 2일 양구와 화천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으며 정 후보 부인은 3일 화천을 찾는다.
장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