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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화천]화천 파로호 평화·생태관광 약속 표심 호소

◇더불어민주당 정만호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2일 화천중·고 입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위쪽 사진). 같은 날 미래통합당 한기호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화천새마을금고 앞 삼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민주당 정만호·통합당 한기호 후보 캠프

주요 길목서 지역발전 공약 제시 득표전

【화천】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화천에서도 표심 공략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정만호 후보와 미래통합당 한기호 후보의 각 캠프 선거운동원들은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주요 길목을 찾아 거리인사를 하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정만호 후보 선거운동원들은 '일 많이 할 사람, 일 잘 할 사람'이라는 피켓을 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화천과 관련해 △파로호 평화관광지 육성 △동서고속철도 화천 역세권 개발 및 461번 지방도 선형개량 조기 완공 △군부대 유휴지 중소 규모 군수산업 유치 등을 공약했다.

한기호 후보 선거운동원들은 '먹고사는 문제 해결, 우리 생존권 지킵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로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한 후보는 △화천읍 SOC(공영주차장, 가족센터) 건립 △화천대교 건립 △국도 56호선 확장 및 국도 5호선, 지방도 461호선 노선변경 △파로호를 연계한 생태관광벨트 조성 △화천산천어박물관 건립 △사내면 제2농공단지 조성 등을 공약했다.

후보들은 유권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춘천지역 공약에 집중하는 가운데 한 후보는 2일 양구와 화천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으며 정 후보 부인은 3일 화천을 찾는다.

장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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