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일만에 시설 정상 운영
공사 중인 캠프장은 휴장
【원주】코로나19 여파로 올 2월28일부터 운영이 중단됐던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69일만에 재개장한다.
원주시는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실시해 온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거리두기로 방침을 변경함에 따라 6일부터 간현관광지 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운영이 재개되는 시설은 하늘바람길, 소금산 출렁다리를 비롯해 공연장과 족구장, 모래 축구장 등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말 관광객들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는 등 재개장을 준비해 왔다.
하지만 종합관광개발사업으로 인해 공사가 진행 중인 캠프장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휴장된다.
서병하 시 관광개발과장은 “이용객들이 많이 찾는 출렁다리 등에 대해 추가 소독을 하고 안전을 위한 예방물품도 갖췄다”고 말했다.
시는 6일부터 원주역에서 출발해 터미널~만종역~동화역~간현관광지~레일바이크~오크밸리 한솔조각공원~뮤지엄산~터미널~강원감영~전통시장을 거쳐 원주역으로 돌아오는 원주 시티투어 버스도 운행을 재개한다.
이명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