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화천군자원봉사센터가 농촌일손돕기 참여 등 다양한 활동으로 호평받고 있다.
군자원봉사센터 직원과 운영위원들은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6일부터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18명을 확보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단 한 명도 확보하지 못하면서 농가마다 일손 부족 현상을 빚고 있다.
센터는 앞서 화천 5일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를 하고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밑반찬 봉사활동을 벌였다. 또 최근 한 달여간 1,00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제작을 추진, 1만6,500개를 만들어 군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영수 센터장은 “화천 인구의 절반이 넘는 1만5,0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며 “봉사를 통한 사랑나눔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