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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릉]강릉시 안전한 관광환경 만들기 안간힘

코로나 재확산

◇사진=강원일보DB

시 방역관리요원 관광업계 실직자 우선 채용해

주요 관광지에 배치 방역 수칙 계도 역할 부여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객들이 관광지 방문 시 안전을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따지면서 자치단체도 방역관리요원을 관광지에 배치하는 등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달 중 관광지 방역관리요원 45명을 채용해 주요 관광지 등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우선 배치, 방역과 생활 방역 수칙 계도 등의 역할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관광지의 방역과 안전 여행 수용 태세를 강화하는 등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하고 있다.

시는 방역관리요원 채용 시 관광업계 실직자 등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또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볼거리, 즐길 거리 확충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사근진 해역에 조성된 '해중공원'을 해양레저관광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내년 5월 중 이곳에 경장갑차 등 폐군수품 4종을 추가로 투하할 계획이다.

인기 드라마 '도깨비' 촬영 이후 4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주문진읍 교항리 일원에도 편의시설인 휴게 공간과 화장실, 주차장, 포토존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채희 시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기에 봉착한 강릉지역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철저한 방역을 통한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과 함께 볼거리, 즐길 거리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고달순기자 dsg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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