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개강이 연기된 가운데 김중수 한림대 총장이 온라인 특강으로 신입생들과 직접적인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총장은 지난 13일 '한림교육 백년대계 총장 특강', 20일 '총장과 Hallymer와의 토크 콘서트' 등 2편의 특강 동영상을 한림대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
'한림교육 백년대계 총장 특강'에서는 도내 최고 명문 사립대인 한림대의 위상과 차별화된 교육과정 등을 신입생들에게 소개했다. 또 '총장과 Hallymer와의 토크 콘서트'에서는 신입생 조가영씨, 이홍규 총학생회장 등과 함께 대학, 인생, 학교에 바라는 점 등을 테마로 진솔하고 솔직한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김 총장은 2016년 총장 취임 당시부터 '글로벌리더십 특강'을 개설해 한 달에 한 차례씩 교직원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신입생 대상 특강과 고교생 순회 특강 등을 통해 한림대 재학생들은 물론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지역의 고교생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특강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총장은 “학생들이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매우 어려운 시간을 가졌을 것”이라며 “그동안 하기 싫었던 일을 하고, 했던 일도 반복하는 등의 어려움을 인내심으로 버텨 왔겠지만 앞으로의 성장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현정기자 hyun@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