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지난달 31일로 광화문 집회 및 경복궁 집회 참가자,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등에 대한 도의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미이행자에 대한 후속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시가 현재까지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파악하고 있는 인원은 총 252명이다. 이 중 이미 1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4명은 결과 대기 중, 22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중 25명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다른 지자체의 후속조치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정부 및 도의 대책이 발표되면 이에 따라 후속조치를 마련해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1일 상황브리핑을 통해 “나머지 25명에 대해 즉시 검사를 받도록 촉구하고 있으나 검사를 거부하거나 비협조적인 경우가 일부 있어 애를 먹고 있다”며 “정부와 도가 입장을 표명하면 이를 따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는 코로나19 확산의 중대한 분수령”이라며 “불필요한 외출 자제와 철저한 마스크 착용, 꼼꼼한 개인위생 관리 등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주의 경우 지난달 16일 이후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80명(누적 107명)으로 74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자가격리자 수는 1,168명이며, 지난달 31일 확진된 107번 확진자는 정확한 감염경로 확인을 위해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원주=김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