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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평창]평창 국제스포츠대회 잇단 연기 경기침체 우려

청소년동계대회 내년 개최

태권도한마당도 미뤄져

군 행사 규모 대폭 확대 준비

[평창]평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각종 매머드급 국제스포츠대회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잇따라 연기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격탄을 주고 있다.

군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1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를 2022년으로 1년 연기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재확산, 해외선수단 입국 시 2주간 자가격리 문제, 참가선수단의 안전,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가 연기 또는 취소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다.

앞서 지난 7월 대관령면 평창돔에서 세계 60여 개국 5,000여명의 태권도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던 2020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도 코로나19 확산으로 내년으로 미뤄졌다.

군은 대회가 1년 연기가 된 만큼 참가 규모를 기존 25개국 60개 도시에서 30개국 80개 도시로 확대하고 철저한 방역 대책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올림픽의 도시 평창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린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내년 2월19~24일 대관령 알펜시아와 강릉올림픽파크에서 펼쳐지는 국제청소년동계대회의 경우 ICG위원회 및 강원도, 대한체육회, 각 종목단체 등과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 한왕기 군수는“대회를 연기하지 않고 국내도시만 참가하거나 무관중 경기로 강행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레거시 창출과 경기장 활용이라는 유치 목적에 부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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