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통상 전국서 관광 몰려
코로나 재확산·태풍 직격탄
서부시장 손님 뚝 끊겨 근심
[영월]1일 낮 12시 영월 서부시장. 전병 등을 판매하는 30여개의 점포 상인들만이 시장을 지키고 있지만 손님들은 자취를 감춰 버린 상태다.
상인들에 따르면 여름 휴가 절정기는 지났지만 9월 초까지는 평일에도 전국에서 전병과 닭강정 등을 맛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라고 했다. 여름철 막바지 관광 특수를 기대했던 상인들이 코로나19 재확산과 태풍으로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지역 상인들은 지난 주말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감소와 태풍 소식까지 들리며 예년과 비교해 20%의 매출도 올리지 못했다고 하소연했다.
서부시장의 한 상인은 “한 달 전만 해도 코로나19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여 그나마 여름철 관광 특수를 기대했지만 모든 것이 무너졌다”며 개점휴업 상태를 한탄했다. 시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생계 자체를 걱정해야 할 정도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별빛고운카드 인센티브 10% 확대와 월 한도액 100만원 상향조정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맞춤형 정책을 통해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오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