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 예산 신속 집행을 확대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당초 올해 신속 집행 대상액 7,086억원의 57%인 4,035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위축이 장기화함에 따라 목표율을 3%포인트 상향한 60%로 재설정, 216억원이 증액된 4,251억원을 집행할 방침이다.
특히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비, 투자 분야 사업과 일자리 사업을 적극 집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강릉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행사성 사업과 올해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 등을 추진 가능한 사업 예산으로 재편성하는 등 신속 집행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달순기자 dsgo@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