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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동해]지역 식당 이용·수산물 구입 행사

동해시 상경기 활성화 전략

【동해】동해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 상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강력한 상경기 활성화 전략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에서 주 1회로 확대하고, 각 부서별로 담당동을 지정해 해당 지역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적극 권고하고 있다. 또 복지카드의 온라인 사용을 지양하고, 지역 내 식사 또는 물품을 구매하는 데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해 구내식당 중식시간을 20분 단위로 시차를 두고 운영하고, 한 줄 식사하기 운동을 펼친다.

양원희 시 행정과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소비심리 위축으로 상인들의 어려운 상황에 힘과 용기를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해경은 지역 어촌을 지원하기 위해 오징어 등 수산물 구입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해경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오징어, 임연수어 등 수산물 150상자 상당을 구입하고, 직원 맞춤형 복지비 6,600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해 어시장, 전통시장 등에서 소비하도록 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운영 중인 독도사랑회를 통해 500만원 상당의 강원상품권을 구입, 지역내 소비 활성화에 동참한다.

황만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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