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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문 대통령 TK 방문 기업인 코로나 극복 격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국가산업단지인 경북 구미산업단지를 방문해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이 코로나19 때문에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구미산업단지 코오롱 인더스트리 구미사업장에서 가진 기업인 간담회에서 “정부는 우리 경제와 산업, 민생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대구·경북(TK)지역 기업인 등을 위로하는 동시에 정부의 경제 활성화 의지를 부각해 향후 활발한 기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기를 높이겠다는 행보로 보인다. 또 “정부는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들을 위해 추경을 포함해 총 30조원에 달하는 긴급자금 지원을 시행했다. 또한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총 100조원의 민생 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소상공인 자영업자부터 중소중견기업까지 긴급자금을 충분히 지원할 것”이라며 “필요한 업체에 적기에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TK 지역을 방문한 것은 지난달 25일 대구에 들러 코로나19 대응 전담의료기관 등을 점검한 뒤로 한 달여 만이다. 이날 현장 방문의 슬로건은 '한국 경제의 저력, 위기 극복의 DNA'였다.

서울=이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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