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강릉 범시민대책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
강릉시는 28일 오후 2시 강릉과학산업진흥원 1층 율곡관에서 지역 내 기관·단체와 기업인 등 89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강릉시민대책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단을 구성하고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한다. 시민대책추진위는 행정기관 및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꾸려진 시민지원분과와 소상공인, 농어업인 등이 주축인 생활경제분과, 기업체 등 경제 활동 주체를 중심으로 한 기업지원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된다. 이들은 앞으로 시 비상경제대책TF 자문 기구 역할과 함께 정부 및 금융권의 기업 지원 제도(시책) 전파,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경제 현장의 애로사항 수렴 및 해결 방안 모색에 머리를 맞댄다. 또 생활 방역체제 전환에 따른 주민 동참 분위기 확산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한근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려면 모든 경제 주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의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해주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고달순기자 dsgo@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