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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릉]강릉시의회 국외 여비 등 반납 고통 분담 동참

【강릉】강릉시의회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국외 여비 등 1억8,000만여원의 예산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의장단 회의를 열어 사회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긴급 재원 마련에 동참하기 위해 의원 공무 국외 여비 3,000만원, 의원정책개발비 9,000만원, 기타 예산 절감분 6,200만원 등 1억8,200만원을 반납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절감한 예산을 코로나19 긴급 대응을 위한 2020년 제2회 추경예산 재원으로 써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제2회 추경은 다음 달 12~25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다뤼진다.

최선근 시의장은 “반납 예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이번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의회가 앞장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달순기자 dsg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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