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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동계스포츠 역사다' 사진전 개막]희귀사진 100여점 시민 열광 … 평창 붐업 매개체 급부상

◇2018평창동계올림픽 G-100 및 강원일보 창간 72주년 기념 '강원도가 동계스포츠 역사다 전국 순회 사진전' 서울전시 개막이 24일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송기헌 심기준 국회의원, 박진오 강원일보 전무이사,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여형구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총장, 허영 전 서울시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김남덕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G-100 및 강원일보 창간 72주년 기념 '강원도가 동계스포츠 역사다 전국 순회 사진전' 대구전시가 24일 대구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가운데 최문순 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최병수 강원일보 상무이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전시 사진을 둘러보고 있다.(아래 사진)대구=박승선기자 lyano@kwnews.co.kr

올림픽 전국 순회 사진전 서울·대구서 동시 열려

100여일 앞둔 평창올림픽 관심 전국 확산 신호탄

24일 서울과 대구에서 동시 개막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전국 순회 사진전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타 시·도로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강원일보사가 지난 19~20일 도내 성인 남녀 7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도민들은 가장 시급한 올림픽 과제로 '전국적 붐 조성(33%)'을 가장 많이 꼽았다.

강원일보는 이번 사진전에 1950년대부터 최근까지 기록해 온 동계스포츠 관련 사진 100여 점을 전시했다. 도를 비롯해 개막식에 참석한 서울·대구·경북 시·도지사와 관람객들은 한국을 대표해 온 강원도 동계스포츠 발자취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및 준비 과정을 담은 희귀사진을 감상하며 추억에 젖었다.

특히 이번 사진전이 전국적인 평창올림픽 열기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문순 지사는 “사진전이 열리는 이 시간 그리스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채화 중이다. 11월1일 한국에 들어오는데 올림픽 열기가 전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이번 사진전이 올림픽 준비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림픽은 대한민국 전체의 행사로 힘을 보태게 돼 영광이다. 다른 시·도들도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면 붐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강원일보 창간 72주년, 평창올림픽 사진전 개막을 축하드린다”며 “평창올림픽은 단순히 평창과 강원도의 일이 아니라 서울시의 일이기도 하다. 해외마케팅, 관중 동원, 티켓 판매 등을 서울시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전무이사는 “오늘은 강원일보 창간 72주년이자 유엔 창립기념일, 그리스 헤라 신전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채화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사진전이 동계올림픽 열기를 방방곡곡으로 퍼뜨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전시회에는 최 지사와 김관용 경북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최병수 강원일보 상무이사, 심창섭 재대구강원도민회장, 정한교 재대구도민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성현·홍현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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